엄마표 책 육아 2. 플레이송스 사운드북

안녕하세요, 치치맘입니다.

저는 플레이송스 사운드북을 좋아합니다.
제가 처음 구입한 책은 누굴 닮았나? 와 욕실, 빵빵, 일하는 차였어요. 맘카페에서 검색해서 추천해 주시는 책을 참고했고, 친구네 아기에게도 2권을 선물해 줬어요. 50일도 되기 전부터 누굴 닮았나? 와 빵빵을 틀어줬는데 치치가 좋아했어요. 빵빵과 일하는 차 시리즈 덕분에 치치는 자동차와 교통수단을 좋아하는 아기가 된 것 같아요.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에 키즈스콜레가 있어서 구경을 갔더니 플레이송스 시리즈가 있더라고요? 거기서 춤과 피아노 책 샘플을 봤는데 너무 엄마 취향 저격이라ㅋㅋ 다음 특가가 뜨면 사야지 하고 키워드를 걸어놨었답니다.

아람북스 자연이랑 샘플 책인 '멍멍개야 뭐 하는 거야?'를 아주 좋아했던 치치였고, 한창 강아지에 관심이 많던 시기라 멍멍과 춤, 피아노를 추가 구매하게 됐습니다.
플레이송스 사운드북은 단권으로 특가 때 구입 했고, 지금은 총 7권을 소유하고 있네요.

역방쿠에 누워서 모빌만 보는 시기부터 플레이송스 사운드북을 하루에도 몇 번씩 보여줬어요. 사실 장난감이 많지 않아 저와 아기는 그게 책이라기보단 장난감이었어요. 자연스럽게 많이 가지고 놀았던 것 같아요.
치치는 소근육 발달이 평균보다 빠르고 정교한 편(이라고 엄마는 생각하는데요^^;)인데 사운드북이 영향을 많이 줬던 것 같네요. 조금 더 크고는 혼자 책을 열어서 눌렀다, 껐다, 스피커가 있는 뒷면으로 뒤집었다가 하면서 잘 놀더라고요.

슬슬 모방이 많아지는 시기에 들였더니 춤을 보고는 그림을 따라 춤추는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, 피아노도 치는 모습을 흉내 내기도 해서 어찌나 웃기면서도 신기하고 기특한지.

일부 소아과의사 선생님들은 사운드북의 소리나 타 장난감의 빛이 영상 노출에 버금가는 영향이 있다고도 하지만, 저는 개인적으로 잘 활용하면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장난감처럼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.
베페나 유교전을 가서 100일 전 어떤 책을 보면 좋을지 문의드려 보면 팝업북이나 사운드북을 추천해 주시더라고요.

책에 대한 소개나 디테일은 많이 언급하지 않았지만, 결론적으로 플레이송스는 그림체도 굉장히 예쁘고, 음원과 사운드 음질이 상당히 고퀄리티랍니다.

아기들이 많이 좋아하는 누굴 닮았나? 나 빵빵 같은 추천 책으로 먼저 접해보시기 바랍니다. 꼭 특가 때 구입 하시고요. (몇 권만 사도 금방 5만 원이 훌쩍 넘어가 버린다고요) 그리고 욕실의 경우 효과음만 있어서 전 좀 단조롭고 아쉽더라고요. 누굴 닮았나? 는 노래가 꽤 많고 길어요. 이런 것들도 잘 참고하셔서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.


#내돈내산
#바이시클
#플레이송스
#사운드북
#플레이송스사운드북
#춤
#멍멍
#누굴닮았나
#빵빵
#일하는차
#피아노
#욕실
#이경국